안녕하세요~ 어느덧 찾아온
23년의 두 번째 주말, 일요일...
자라나모는 이른 아침 친구와 함께
요즘 너무너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영화 <영웅>을 조조로
보고 왔읍니다~~!!
(보면서 폭풍 오열...ㅜㅜ)
오늘은 약 한 달 앞으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가 아니라,
그 뒤에 숨겨져 있던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짧게 해보려고 합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2월 14일... 하면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분들께서 발렌타인데이를
떠올릴 수밖에 없죠??
하지만 바로 이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인
동시에 독립운동가 안중근 선생님께서 일제에게
'사형 선고'를 받은 안타까운 날이기도 합니다.
안중근 선생님의 인생은
그야말로 치열하고 가열찬
독립운동의 나날이었습니다 ㅠㅠ
1879년 황해도에서 태어나셨고,
유년기 조선-대한제국의 격변과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경험하셨지요.
그 과정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00년대부터
연해주 등지에서 의병 활동을 시작하셨고,
뜻이 맞는 청년들을 모아 왼쪽 넷째 손가락
마디를 끊어 '동의단지회'를 결성하셨습니다.
바로 이 장면이 뮤지컬영화 <영웅>의
도입부로 나오는데... 정말 가슴이 웅장해지죠 ㅠ
이후 1909년 일제의 조선 침탈 수뇌부였던
'이토 히로부미'를 하얼빈에서 저격하셨고,
다음 해 2월 14일에 사형을 선고받으신 뒤
3월 26일 뤼순 감옥에서 순국하셨습니다...ㅠㅠㅠ
이렇게 짧고 강렬한 불꽃으로 살며
조국의 독립과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노력하셨던 안중근 선생님...
대단하게도 그분을 포함한 4남매
모두가 조국을 위해 인생을 헌신하신
분들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중근 선생님의 형제자매 3남 1녀>
장남 - 안중근 : 이토 히로부미 처단
차남 - 안정근 : 독립 신문 발행
삼남 - 안공근 : 한국 애국단 단장
막내(장녀) - 안성녀 : 독립운동 자금지원
그야말로 애국의 표본과도 같은
훌륭한 집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토록 훌륭하고 장렬한 인생을
살다가 꽃처럼 지셨던 안중근 선생님...
그분의 유언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그분이 그토록 꿈꾸었던 독립되고 부강해진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2월 14일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 안중근 선생님에
대해 짧게 알아보았습니다!!
다들 행복한 일요일 보내시고
다음 주도 함께 화이팅입니다!
뮤지컬영화 <영웅>도 자라나모가
강력 추천드리오니, 꼭 봐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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