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륵주륵 내리던 빗물도 그치고
활활 불타는(정말 타는 것 같...) 금요일!
오늘은 자라나모가 자주 챙겨보는 유튜브
컨텐츠 중 하나인 '커플 논쟁'으로 간단한
콘텐츠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특정 주제에 대해
말씀드리고, 자라나모의 개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식으로 하겠읍니덩 ㅎㅎ
함께 보실까용??
01. 깻잎 논쟁
사실상 커플 논쟁의 원조이자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죠.
"내 연인이 다른 이성친구 혹은
처음 보는 사람이 깻잎 떼는 것을
도와줘도 괜찮은가?"
언제 어디서든 정말로 의견이
많이 갈리는 질문이죠 ㅎㅎㅎ
개인적으로 '깻잎'은 혼자 떼기가
조금 힘들잖아요? 그래서 그냥 떼주는
것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떼주면 내 여자친구/남자친구는
기분이 좋지는 않을 거잖아요?
저는 상대방이 기분 나쁠 일은 애초에
굳이 하지 말자...는 주의라서, 누가 저한테
"깻잎 떼주는 거 어때?"라고 물을 때마다
"떼주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실제로 하면
내 연인이 기분 나쁠 수 있으니까 그냥 안 한다"
라고 답을 하곤 합니다. ㅎ_ㅎ
너무 얍삽한 대답일까요...?
02. 단 둘이 밥먹고 영화보기
음... 개인적으로 내 여자친구/남자친구가
이성친구와 단 둘이서 밥먹고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솔직히 없다고 생각해요 ㅇㅇ
다만, 그 상대가 연인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지인이거나 학교 내 조별과제, 회사 직원 등의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같은 학교나 회사 사람인데 영화는
몰라도 밥 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으니까요 ㅇㅇ
다만, 밥을 먹은 뒤 둘이서 술을 마시거나 심야영화를
보거나 하는 행위는 절대 반대를 외치고 싶네요. 진짜루~
03. 모닝콜 or 알람해주기
어허... 여기서부터는 슬슬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용..ㅎㅎ?
제 친구 중에 이걸 겪어본 애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수준이긴 해요;;
모닝콜이나 알람은 연인 사이에서도
쉽게 해주기 어려운 건데, 이성친구를
위해 그렇게 노력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을 수가 없겠죠??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연인이 모닝콜을
해준다고 해도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편이라서... 나도 안 받는 걸 굳이 다른
사람을 해주겠다고 하면, 더욱 저항감이
강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요. !ㅇ_ㅇ!
04. 둘이서 여행
끝판왕이 왔네요 ㅋㅋ
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당연히 '절대 금지'일 수밖에요~!
대학 MT나 회사 워크샵, 동창회
단체 여행까지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대학이나 회사 외에
단순 동아리, 동창회, 사모임 등에서의
여행도 솔직히 마음에 안 들어요 -3-
만약, 내 연인이 '이성친구랑 둘이서
여행 가게 됐는데 허락해 달라'고 하면...
일단 저는 '무릎부터 꿇고 이야기 하자'라고
말해주고 싶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하다 보니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괜히 짜증이 나네요? ㅋㅋㅋ;
그래도 뭐 가끔 생각해보면
심심풀이로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만에 하나라도 나중에
이런 상황을 겪게 된다면, 미리미리
생각을 해둔 것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물론, 이렇게 서로 감정 상할 만한
일은 없는 것이 최선이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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