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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이야기

남사친과 여사친 어디까지 허용 가능?

dataflow28 2022. 7. 1. 16:20

주륵주륵 내리던 빗물도 그치고

활활 불타는(정말 타는 것 같...) 금요일!

오늘은 자라나모가 자주 챙겨보는 유튜브

컨텐츠 중 하나인 '커플 논쟁'으로 간단한

콘텐츠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특정 주제에 대해

말씀드리고, 자라나모의 개인 의견을

말씀드리는 식으로 하겠읍니덩 ㅎㅎ

함께 보실까용??

 

01. 깻잎 논쟁

사실상 커플 논쟁의 원조이자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죠.

"내 연인이 다른 이성친구 혹은

처음 보는 사람이 깻잎 떼는 것을

도와줘도 괜찮은가?"

언제 어디서든 정말로 의견이

많이 갈리는 질문이죠 ㅎㅎㅎ

개인적으로 '깻잎'은 혼자 떼기가

조금 힘들잖아요? 그래서 그냥 떼주는

것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떼주면 내 여자친구/남자친구는

기분이 좋지는 않을 거잖아요?

저는 상대방이 기분 나쁠 일은 애초에

굳이 하지 말자...는 주의라서, 누가 저한테

"깻잎 떼주는 거 어때?"라고 물을 때마다

"떼주는 건 이해할 수 있는데, 실제로 하면

내 연인이 기분 나쁠 수 있으니까 그냥 안 한다"

라고 답을 하곤 합니다. ㅎ_ㅎ

너무 얍삽한 대답일까요...?

02. 단 둘이 밥먹고 영화보기

음... 개인적으로 내 여자친구/남자친구가

이성친구와 단 둘이서 밥먹고 영화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솔직히 없다고 생각해요 ㅇㅇ

다만, 그 상대가 연인과 오랫동안 알고 지냈던

지인이거나 학교 내 조별과제, 회사 직원 등의

연결고리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같은 학교나 회사 사람인데 영화는

몰라도 밥 정도는 같이 먹을 수 있으니까요 ㅇㅇ

다만, 밥을 먹은 뒤 둘이서 술을 마시거나 심야영화를

보거나 하는 행위는 절대 반대를 외치고 싶네요. 진짜루~

03. 모닝콜 or 알람해주기

어허... 여기서부터는 슬슬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용..ㅎㅎ?

제 친구 중에 이걸 겪어본 애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수준이긴 해요;;

모닝콜이나 알람은 연인 사이에서도

쉽게 해주기 어려운 건데, 이성친구를

위해 그렇게 노력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을 수가 없겠죠??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연인이 모닝콜을

해준다고 해도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편이라서... 나도 안 받는 걸 굳이 다른

사람을 해주겠다고 하면, 더욱 저항감이

강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요. !ㅇ_ㅇ!

04. 둘이서 여행

끝판왕이 왔네요 ㅋㅋ

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당연히 '절대 금지'일 수밖에요~!

대학 MT나 회사 워크샵, 동창회

단체 여행까지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대학이나 회사 외에

단순 동아리, 동창회, 사모임 등에서의

여행도 솔직히 마음에 안 들어요 -3-

만약, 내 연인이 '이성친구랑 둘이서

여행 가게 됐는데 허락해 달라'고 하면...

일단 저는 '무릎부터 꿇고 이야기 하자'라고

말해주고 싶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하다 보니

정말 재미있으면서도

괜히 짜증이 나네요? ㅋㅋㅋ;

그래도 뭐 가끔 생각해보면

심심풀이로는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해요. 만에 하나라도 나중에

이런 상황을 겪게 된다면, 미리미리

생각을 해둔 것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테니까요!

물론, 이렇게 서로 감정 상할 만한

일은 없는 것이 최선이겠지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