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남지않은 올해를
열심히 보내고 있는 자라나모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화제의 드라마!
막내집 재벌아들?재벌집 막내아들?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방영초기 부터 매 회 꾸준히 화제가 되며 재밌다고
소문난 드라마인데요! 평소에 드라마 잘 안보던 제가
꾸준히 챙겨 볼 정도로 정말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요ㅎㅎ
그럼ㄱㄱ~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에서 방영된 금토일 드라마로
무려 주 3회 편성이 되었습니다.
주 내용으로는 대기업 오너일가의 온갖 잡일을
담당하던 비서 윤현우가 살해당한 뒤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재벌가 막내아들로 환생해 2번째 인생을 사는
내용의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나 영화, 웹소설 등에서 흔히 쓰이는
'회빙환 코드'를 채용하여 재미를 더했습니다.
회빙환 이란 회귀, 빙의, 환생의 줄임말로
주인공이 과거로 회귀한 뒤
전생의 기억을 무기로 삼아
성공하는 모습이 이 드라마의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는 태양의 후예, 아스달 연대기 등의
이전 작품으로 유명한 송중기와 이성민, 박혁권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조연,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개인적으로 미생에서 오과장 역할을 연기했던 이성민 배우와
육룡이 나르샤에서의 길태미, 길선미 역할을 맡았던 박혁권 배우를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어서 기대부터 하고 봤는데요~
어쩜 작품마다 이렇게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시는지 ㄷㄷ
또한 드라마는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근현대사를 다루며
주인공(진도준)을 필두로 긴장감 넘치는
구도로 진행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주연, 조연 배우들 너나 할 것 없는 미친 연기력이
드라마의 재미에 한몫했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
두 번째로는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순양 기업이
우리나라의 실제 기업인 삼성 그룹과 현대 그룹을
모티브로 하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진양철 회장이 초밥 밥알 개수를 묻는 장면도
실제 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유명한 일화로도 알려져 있다고 하죠?
세 번째로는 8090이라는 가까운 시대를 배경으로
IMF 외환위기, 87년 대선 등의 정치, 경제적 사건을
드라마와 절묘하게 엮어 과거의 흐름을 볼 수 있고
주인공 또한 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이 또 다른 재미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제가 위의 일들을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실제로 저 시대를 보내셨던 분들이라면
더욱더 공감하며 보실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제 주관적인 감상평이에요~
사실 드라마 초반부에 주인공의 머리싸움이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긴장감이 있었으나
드라마가 전개됨에 따라
크게 필요해 보이지 않는 로맨스도 그렇고
특히 결말 부분은 보다가 읭?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순간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 드라마가 동명의 웹소설에 기반한 드라마라는 것 다들 아시나요?
저는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원작을 보신 분들은 내용 전개나
특히 결말에 대해서 불호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럼에도 이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할 수 있었던 건
많은 분이 공감하시겠지만 바로 이성민 배우와
조연들의 엄청난 연기력 덕분이었다는 거!
이성민 배우가 연기한 진양철 회장이 등장하는 장면들은
매번 연기에 감탄하면서 본 것 같아요ㅋㅋ
제 주변에서도 이성민 배우 때문에 봤다는
사람도 굉장히 많더라구요ㅋㅋ
매회 시청률이 꾸준하게 상승하며 결국
마지막 회에 최고 시청률 26.9%로 종영하였고
이는 스카이캐슬, 펜트하우스 등의 드라마를 제치고
JTBC 역대 시청률 2위라고 합니다.
1위는 28.4%의 시청률을 달성한 부부의 세계로
아쉽게도 부부의 세계는 넘지 못했네요.
그래도 비지상파인 JTBC에서 27%에 가까운 시청률이라니
또 다른 역대급 드라마의 탄생이라고 볼 수 있겠어요ㅋㅋ
재벌가 이야기에 근현대사가 얽혀 저같이
TV의 주 대상이 아니었던 남성 시청자도 보게 된 것이
높은 시청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뷰를 하다 보니 아쉬운 점만 쓴 것 같지만
그렇지 않고 사실은 정말 재밌게 시청한 드라마입니다!
다만 재밌게 시청한 만큼 중간중간 '이 부분은 이랬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쉬웠던 것 같네요ㅎㅎ
결론은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않으셨다면
시간 날 때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릴게요!
꼭 드라마 전체를 보지 않아도
유튜브에 하이라이트 클립 같은 것도 많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같이 일반적인 사람들은
큰 회사의 경영이나, 재벌들의 집안싸움 등의
내막에 대해 자세히 알기 쉽지 않기도 하고
게다가 실화에 기반한 디테일적인 요소까지 담겨
더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추천해 드리면서
자라나모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ㅎㅎ
내일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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