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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튀르키예로, 터키 국호 개명

dataflow28 2022. 6. 12. 09:40

 

 

안녕하세요~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에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온

자라자라나모 입니다 ㅎㅎ

 

 

오늘은 최근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터키'의 국호 개명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려고 해요.

 

킬링타임으로 딱 좋으니

가볍게, 교양 삼아 듣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ㅎㅎ

 

ㄱㄱㄱㅆ

 

 

 

 

 

 

흔히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는 터키와

우리나라의 관계는 아주 옛날, 고구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해요.

 

당시 고구려가 중국 대륙의 나라(수나라, 당나라)를

견제하기 위해 중국의 서쪽에 위치한 지금의 터키 사람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데 집중했다고 하죠.

 

거기에 한국전쟁 당시에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군사를 보내 우리를 도와주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에는 함께 3위 결정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뒤 함께 손을 잡고 월드컵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이쯤 되면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ㅎ

 

 

 

 

 

 

이렇듯, 우리와 밀접한 연관을 맺어온 터키가 튀르키예로

국호를 바꾼 것은 영어식 이름인 '터키'에 포함된 부정적

의미 때문이라고 해요.

 

터키에는 칠면조라는 뜻 외에도 멍청이, 겁쟁이 등

모멸적인 뜻도 내포돼 있어서 터키 사람들... 아니,

튀르키예 사람들이 지금껏 얼마나 싫어했겠어요 ㅠㅠ

 

실제로 지금껏 터키 내부에서는 '터키인들의 땅'이라는

튀르키예를 많이 썼었는데, 이제 그 표현을 공식적인

국호로 가져다 쓰기로 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튀르키예는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오스만 제국,

오스만튀르크의 후예로 자신들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게 강하다고 해요.

실제로 그럴 만한 나라이기도 하구요 ㅎㅎ

 

현재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터키 아이스크림부터

떠오르는 모습과 달리 과거의 터키는 생각 이상으로

잔혹하고 강인한, 마초적인 기질의 나라였다니...

그 강렬한 민족성이 터키라는 이름을 거부하는

큰 이유 중 하나였으리라는 생각도 드네요.

 

 

 

 

 

 

 

한편, 여담으로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 콘텐츠인 '터키즈 온 더 블럭' 채널이

구설수(?)에 올랐다고 하는데요!

 

터키가 국호를 튀르키예로 바꿨으니

프로그램명을 터키즈 온 더 블럭에서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으로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는... ㅋㅋㅋㅋ

 

나름 애청자로서 이름이 바뀌든

안 바뀌든 별다른 논란? 없이

스무th하게 넘어가서 지금처럼

꾸준히 재미있게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당 ㅎㅎㅎ

 

 

 

 

이상으로 터키 -> 튀르키예 국호

개명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다들 교양상식 하나씩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남은 일요일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자라나모는

이만 물러갑니다.

 

ㅂ2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