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수학에 이어
영어와 탐구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좀 해야겠죠??
03. 영어
영어는 언어를 배우는 학문이다 보니
명확하게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정석적인
방법론이 없는 것 같아요. 솔직히 어릴 때
해외에서 살다 온 친구들이나 어학연수 겸
다녀온 친구들이랑 비교하면 순수 토종 한국인
입장에서는 시작지점에 조금 뒤에 있기도 하고요...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영어 성적이 항상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일상 대화를 하라고 하면 벌벌 떨긴 하지만)
그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단어를
많이, 자주, 꾸준히 외우고 익혔기 때문인 것 같아요.
국어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일단 지문의 뜻만 어느 정도
인지를 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 무엇을 물어보는 것인지
감이 잡히고 국어에 비해 외국어인 영어나 일본어는
기본적인 해석만 되도 문제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대충 이거 아니면 저거겠다라는 식으로 A or B의 2시선다가
비교적 쉽게 가능해졌던 것 같거든요.
당시 같은 반에 특히 영어를 잘했던 7~17세
유학파 출신의 친구가 있었는데, 걔가 준 꿀팁 중에
영어 시험에는 특히 테마 즉 '주제'가 있어서 그것을
파악하고 기본적인 상식이나 교양을 엮으면 이해가
더욱 쉽게 된다고 하던 게 기억나요.
요컨대,
영어 시험 지문 중에 '중세' , '르네상스' , '최후의 만찬'
이런 것들이 나온다면 핵심 주제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혹은
'중세 시대 무언가'겠구나 유추를 하고, 그와 관련된 키워드를
찾아서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 매칭을 해보면 답이 쉽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죠.
실제로 그렇게 공부를 해보니까 놀랍게도 1-2문제 정도씩
더욱 쉽고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었던 기억이 나요.
+ 국어나 영어는 언어이고 텍스트 위주다 보니 직접 입으로
소리를 내서 말하면서 읽으면 조금 더 이해와 습득이 용이한 것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었어요. 도서관이나 독서실이라면 어렵겠지만,
집에서 공부를 한다면 소리 내서 지문을 읽어보고 발음 연습도 할 겸
대화하듯 공부를 하는 것도 영어에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04. 탐구
표지는 과학으로 돼 있지만, 사실 저는 문과였기 때문에
과학이 아닌 '사회'라고 불렸던 과목들을 공부했었죠.
다만, 과학이나 사회나 탐구 영역은 기본적으로
암기가 핵심일 수밖에 없는 과목이잖아요??
그러니 탐구 공부는 기본 개념을 확립하고
자주자주 봐서 최대한 많이 외우고, 자주
출제되는 기출유형을 달달 외우는 것이
고득점의 핵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탐구의 경우 1~2 문제로 등급이 갈리고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서 평균 점수가
높게 잡히기 때문에 한 문제 한 문제 틀리지
않고 꼼꼼히 살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시험 중에도 탐구 영역의 경우
타 과목에 비해 조금이나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므로 헷갈리는 문제가 있다면 꼭 마지막까지
남겨두고 남은 시간을 총 동원해서 찬찬히 풀어보고
하는 인내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6월 모의고사도 끝났고
이제 곧 7월... 이러다 또 9월
금방 오고 그러면 머지않아 수능이 오겠죠??
여름의 초입, 시작되는 장마가 끝나면
단풍이 들고 그 단풍이 사라지고 서서히
추워지는 날씨가 되면 지난 몇 년의 노력을
확인하는 그 날이 오기 마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그것 또한
청춘의 한 순간이니 모두모두 건강하게
공부하시고 원하시는 결과 얻으실 수 있기를
자라나모가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전국의 고3, n수생, 예비고3 분들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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