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수요일~ 제 아는 동생의 동생(?)이 고3인데 지난 번 6월 모의고사를 보고 성적이 처참하게 나와서 단기기숙학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수능을 본 지 좀(?) 오래 돼서... 이제는 공부를 어떻게, 얼마나 했는지도 가물가물하지만 곱씹어 보면 저는 그냥저냥 공부를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한 만큼 적당히 성적이 나오는 그런 학생이었던 것 같아요 ㅇ_ㅇ 흔히들 말하는 '시험 잘 보는' 애들은 공부를 좀 덜해도 점수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는 평소보다 조금 덜하면 성적이 확 떨어지는 순수 100% 노력파였달까..ㅠ 돌아보면 노력한 만큼 바뀌는 것이 딱 다이어트 같았네요. 이런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나름 수능 선배로서 제가 또 수학 제외한 나..